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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공중 ‘스테이크브로커’를 잡아라”
“진화된 공중 ‘스테이크브로커’를 잡아라”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1.1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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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주최 ‘제4회 굿모닝PR토크’ 성황리 개최

[더피알=조성미 기자] “기업들은 진화된 공중 ‘스테이크브로커(stakebroker)’에 대한 PR전략을 강구해야한다.”

▲ 김장열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 교수.

김장열 콜로라도주립대 저널리즘 교수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피알> 주최 ‘제4회 굿모닝PR토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PR환경을 살펴보고 2014 글로벌 PR 트렌드를 짚어줬다.

김장열 교수는 “과거 안에서 정보를 생산해 소비자, 정부, 고용자, 언론, 파트너 등에게 퍼져나갔다면 이제는 서로의 정보가 혼재, 메시지가 희석되는 형태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바뀌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PR의 영역이 붕괴되고 통합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기본적인 저널리즘은 미디어가 쓰고 독자가 읽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공중들이 쓰면 미디어가 퍼트리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모두가 정보의 소비자이자 생산자, 전파자, 참여자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진화된 공중 ‘스테이크브로커(stakebroker)’가 대두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PR환경의 변화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의 변화에 따라 관심을 가져야하는 세 가지 미디어를 소개했다. 우선 자신들의 정보를 생산하는 ‘자사(Owned) 미디어’, 돈을 지불하는 ‘판매(Paid) 미디어’, 좋고 싫음을 표현하는 ‘평가(Earned) 미디어’로 구분되는 트리플 미디어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는 것.

특히 세 가지 미디어 가운데 ‘평가 미디어’는 사람들이 ‘좋다’는 것을 느낄 때 공유하면서 크게 확산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4 PR인이 꼭 알아야할 키워드는?

PR에서 가장 중요한 공중의 변화와 함께 김 교수는 최근 PR트렌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빅 데이터(Big data)’, ‘관여(Engagement)’를 꼽았다.

김장열 교수는 “영국 가디언지의 국회 의정비 사건에서 보듯, 문제 해결에서 내·외부 공중의 집단지성 및 협업이 활용되면 그 힘이 더욱 강력해진다”며 “이러한 집단지성을 PR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보제공이 가장 강력한 설득력을 지니므로 PR 실무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며, PR을 단순히 알리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굿모닝PR토크는 일선 홍보 실무자들의 정보교류 및 현장에서의 답답했던 문제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미디어의 대두에 공감하면서도 전통적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하는가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김장열 교수는 “새로운 매체가 자리 잡기까지는 당연히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며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은 사안에 따라 매체를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젖어있지 않고 목표 청중의 성향에 따라 유연한 사고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토크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더피알> 매거진 2월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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