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앞세운 바디프랜드, 공격적 마케팅 ‘눈길’
추성훈 앞세운 바디프랜드, 공격적 마케팅 ‘눈길’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1.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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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3면 걸쳐 전면광고 게재
▲ 바디프랜드의 일간지 전면 광고 ⓒ바디프랜드

[더피알=문용필 기자] 건강가전 렌탈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자 <조선일보> 지면에 3면에 걸친 전면광고를 게재한 것. 안마의자 판매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선두기업이지만 중소기업이 이같이 대대적인 지면광고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추성훈을 전면에 내세운 바디프랜드의 광고는 이날 <조선일보> 7면과 9면, 11면에 걸쳐 실렸다. 7면에는 ‘옵티머스’ 모델에 앉아 편안히 책을 읽고 있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9면에는 장난스런 표정으로 ‘프레지던트’ 모델에 누워 안마를 받는 모습이, 11면에는 정면을 응시하며 ‘팬텀’ 모델과 함께한 모습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 홍보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바디프랜드가 현재 다소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설 대목을 맞이해 효도선물용 안마의자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점과 추성훈 씨와 같은 유명인 모델을 기용하게 됐다는 점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간지 독자분들이 마케팅 타겟에 맞는 것 같아서 공격적으로 광고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조선일보>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도 지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말 바디프랜드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이 회사의 TV CF에도 출연하고 있다. 강인한 파이터의 모습, 스튜디오에서 녹음중인 감성적인 모습, 수트 차림의 댄디한 모습 등 팔색조같은 추성훈의 매력과 그가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보여준 다정다감한 가장의 면모가 잘 녹아나 있다.

이에 대해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추성훈 씨를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주 고객층인 주부층에게 호감가는 남자 모델을 기용했을 경우,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여성 모델보다 더욱 눈길을 끌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며 “친구같은 아빠이자, 자상한 남편, 강인한 파이터로서 건강한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안마의자 업계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직결되는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들을 선보이며 종합 헬스가전 렌탈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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