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강미혜 기자] 글로벌 PR회사 웨버 샌드윅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vertising Age)’가 선정한 ‘2014 최고의 에이전시(Ad Age’s 2014 A-List)’에 이름을 올렸다.

애드버타이징 에이지는 한 해 동안 광고, 디지털, 미디어바잉(media buying)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걸쳐 혁신을 이끈 최고의 에이전시 10개를 매년 선정하는데, 2013년 톱10 안에 웨버 샌드윅이 든 것. PR회사로는 웨버 샌드윅이 유일하다.

웨버 샌드윅이 혁신회사로 인정받게 된 데에는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콘텐츠 접근법이자 서비스인 ‘미디어코(mediaco)’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미디어코는 미디어(media)와 컴퍼니(company)의 합성어로, 기업이나 브랜드가 자사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직접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서비스다.

이와 관련, 애드버타이징 에이지측은 “전통적인 PR과 연계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약분야 기업을 위한 과학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혁신 노력과 실제적인 비즈니스 성장 도모, 웨버샌드윅 조직 내 협력적 문화와 전문성 등도 높이 평가받았다.

웨버 샌드윅의 앤디 폴란스키(Andy Polanski) CEO는 “이번 선정은 새로운 플랫폼들을 창조하고 활용하며,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고 끌어들여 PR의 경계를 확장한 결과”라며 “고객에게 혁신적인 사고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