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최적화’…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프로’ 국내출시
‘업무에 최적화’…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프로’ 국내출시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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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멀티윈도우’ 기능 등 탑재
▲ ⓒ 삼성전자

[더피알=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프로’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프로’는 지난달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4)에서 공개된 바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의 특징은 학업과 업무용으로 최적화됐다는 점이다.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되는 ‘한컴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PC에서 작업중이던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그대로 보고 편집할 수 있다.

현재는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돼 있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삼성 앱스를 통해 ‘한컴 오피스 에디터’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4분할 화면을 지원하는 ‘멀티윈도우’로 최대 4개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팅 능력을 극대화했다. 사용중인 앱의 사이즈와 위치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조정 가능하다.

또한, 외부에서도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PC’기능과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최대 20명까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는 ‘이-미팅(e-Meeting)'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활용해 ‘에어커맨드’ 기능 및 업그레이드 된 ‘S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A4용지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309.7mm)을 통해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 프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램, 9,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 프로’의 초고화질 대화면이 제공하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과 함께, 강력한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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