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주목하는 언론, ‘CEO스코어’
외신이 주목하는 언론, ‘CEO스코어’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2.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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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클럽 초청, 블룸버그통신 제휴 등…콘텐츠 차별성 인정받아

[더피알=강미혜 기자] 지난 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들이 모였다. 외신기자클럽이 지난 2008년부터 매달 개최하는 스터디 행사가 열렸기 때문. 이날은 특별히 기업경영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의 박주근 대표가 초청돼 한국기업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신기자클럽이 한국언론을 초청해 매체 설명회를 가진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 ceo스코어 홈페이지(www.ceoscore.co.kr) 메인 화면(캡처)

최근 외신이 CEO스코어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외신기자클럽 초청에 앞서 CEO스코어는 이달 초 미국 블룸버그통신과의 콘텐츠 제휴를 시작했다. 이 역시 블룸버그통신이 먼저 관심을 보여 성사됐다. 국내 주요 기업들에 관한 CEO스코어의 분석기사가 차별화된 콘텐츠로 매력 있게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주근 대표는 “지난해 12월 블룸버그 기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후 스튜어트 빅스(Stuart Biggs) 지국장을 만나 상호간 콘텐츠 협력을 하기로 했고, 이달 초부터 기사가 나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 2일 블룸버그의 자매지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한 ‘한국 지하경제 척결 불안 부채질(S. Korea Crackdown on Underground Economy Stokes Angst)’, 3일자 ‘한국 여성 일자리창출 부흥 위한 공개 망신 주기 장치 채택(Korea Adopts Name-and-Shame Tool to Boost Jobs for Moms)’ 등의 기사가 CEO스코어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주요 외신들은 그간 <연합뉴스>를 통해 한국 관련 이슈를 접하고 이를 보도해왔다. 국내 개별 매체, 그것도 설립된 지 2년이 채 안된 신생매체에 관심을 갖고 보도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언론계의 평가다.

박 대표는 “CEO스코어가 지속적으로 내보내는 보도자료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외신기자들이 관심을 표명했다”며 “국내 재벌기업에 관한 흥미로운 자료들을 발표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했다.

CEO스코어는 ‘기업 및 CEO의 경영성적 알리미’를 표방하며 지난 2010년 하반기 문을 열었다. 주요 기업 경영성과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수화해 평가, 기업은 물론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CEO스코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 매거진 3월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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