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매체 등록…반론닷컴 힘 받는다
인터넷매체 등록…반론닷컴 힘 받는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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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위원장엔 노승만 삼성 전무

[더피알=강미혜 기자] 한국광고주협회가 사이비언론의 악의적 보도로 인한 기업 광고주의 피해를 줄이고자 개설한 ‘반론보도닷컴’(www.banronbodo.com 이하 반론닷컴)이 인터넷 매체로 등록돼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광고주협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2014년 위원장단을 선임했다.

우선 반론닷컴 운영을 관장하는 뉴미디어위원장에는 노승만 삼성 미래전략실 전무를 선임했다. 또 홍보위원장은 공영운 현대차 전무를, 광고위원장은 주홍 대상 전무가 각각 맡았다.

▲ 반론보도닷컴/ 메인화면 캡처.

협회는 반론닷컴의 인터넷 매체 등록이 ‘반론’이란 사이트 본연의 취지를 살리는 데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도 기존 홈페이지 방식에서 탈피해 인터넷 언론 형태로 바꾸었다.

협회 관계자는 “반론닷컴도 언론이 되면 이제는 포털사이트 속으로 들어가서 일부 언론의 악의적 기사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자연히 기사로 인한 기업 광고주의 억울한 피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엔 포털과의 검색제휴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광고주협회는 기업들에 대한 유사 인터넷 언론의 ‘기사폭력’에 맞서 반론과 해명을 싣고자 2012년 9월 반론보도닷컴을 개설,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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