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조직개편, 홍보실도 ‘선택과 집중’
포스코 조직개편, 홍보실도 ‘선택과 집중’
  • 안선혜 기자 (selfmadel@naver.com)
  • 승인 2014.03.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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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본부 內 3개실 흩어져, 커뮤니케이션실→PR실로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뉴시스

[더피알=안선혜 기자] 포스코의 조직개편으로 홍보 업무를 관장하는 CR본부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관련기사 : 수장 바뀌는 포스코, ‘혁신’ 위한 대대적 손질)

CR본부 산하 커뮤니케이션실, 사회공헌실, 대외협력실 3개 부서가 각각 흩어지게 된 것.  

우선 기존 커뮤니케이션실은 PR실로 명칭을 바꾸고 홍보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이 통합한 경영인프라본부 산하로 들어간다.

이외 사회공헌실은 동반성장실로 이관되고, 대외협력실은 신설된 가치경영실로 옮겨가게 됐다.  

부문별 특성을 고려해 PR파트는 순수 홍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이 재편된 것이다.

이는 업무 유관성이 높은 부서들을 한 데 묶어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한편 PR실은 경영인프라본부장을 맡은 윤동준 사내이사 후보의 총괄 아래 정창화 상무가 종전대로 PR실장으로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홍보부문 전문임원으로 임명된 곽정식 상무는 포스코터미날에서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임원 제도는 별도의 조직 구성없이 해당 임원이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TF팀을 꾸리는 형태로 운영될 방침이다. 

전문임원은 각 분야별로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포스코가 내민 카드로 연구, 기술, 마케팅, 원료, 재무, 법무, 전략, 인사, 홍보 분야에서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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