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경력의 베테랑 홍보맨
[더피알=강미혜 기자] KT 황창규호의 홍보사령탑에 오영호 상무(사진)가 오른다. 오 상무는 홍보실장 발령과 함께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다.
이로써 지난 1월 27일 황창규 회장 취임과 동시에 김은혜 전 커뮤니케이션실장이 물러남에 따라 공석상태였던 KT 홍보실장직이 2개월여 만에 채워지게 됐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인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오영호 홍보실장은 24년 경력의 베테랑 홍보인이다.
동부그룹, 한통엠닷컴을 거쳐 지난 2001년 KTF 홍보실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9년 5월 KT가 KTF를 흡수통합한 이후에도 줄곧 홍보 한 우물만을 팠다. 2010년 3월엔 경영홍보 부문을 맡아 기업문화, 사회공헌, 사내방송, 광고 등을 두루 담당하다 같은 해 12월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반열에 올랐다.
한편 홍보실장 선임이 미뤄지면서 지금껏 KT 홍보를 지휘해 온 서민우 상무(부실장)는 서울대로 파견돼 교육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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