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이 ‘어벤저스’ 촬영장…구경가볼까?
서울 곳곳이 ‘어벤저스’ 촬영장…구경가볼까?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4.03.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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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온라인뉴스팀]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일정이 공개되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지난 2012년 4월에 개봉했던 어벤저스의 포스터.
앞서 어벤저스 후속편이 인천 송도에서 촬영된다는 소문이 도는가하면, 배우 김수현의 합류 소식에 이어 가짜 엑스트라 모집 소동까지 벌어지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바 있는데요.

이처럼 어벤저스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어제(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벤저스의 국내 촬영 관련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9일에 걸쳐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는데요.

특히 이번 촬영계획에 따라 도로의 전면 통제는 물론, 72개의 버스노선이 변경되고 촬영일정에 평일 출근 시간대까지 포함되는 등 대대적인 통제가 예고됐습니다.

관계 기관들은 이번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 지역 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헐리우드 유명 배우를 볼 기회라며 ‘구경가자’는 즐거운 반응을 보이는 한편 ‘시민들이 불편함을 감수할만큼의 가치가 있긴 한건가…그냥 헐리우드 상업영화일 뿐인데’ ‘헐리우드 영화 어밴져스 촬영을 위해 교통통제하는 나라! 진작 우리 영화를 위해 좀 그래보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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