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실시간 경매’로 디지털광고 최적화 시동
제일기획, ‘실시간 경매’로 디지털광고 최적화 시동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3.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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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큐브’ 론칭…타깃 잡는 맞춤형 매체 전략 기대

[더피알=조성미 기자]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맞춤형 디지털 매체 구매 시스템(DSP:Demand Side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미디어 솔루션 ‘미디어큐브’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론칭한 미디어큐브는 포털, SNS, 모바일,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 중 필요한 매체를 실시간 경매(RTB:Real Time Bidding) 방식으로 통합 구매함으로써 정확한 타깃에게 최적의 비용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다.

배너광고로 시작해 검색광고, 스마트기기 광고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은 최근 들어 RTB(실시간 경매)를 바탕으로 하는 크로스 채널 광고(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는 광고)로 진화 중에 있다.

미국의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의 RTB 시장 점유율이 2016년 50%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의 RTB 시장도 제일기획의 미디어큐브 론칭을 발판 삼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일기획 ‘미디어큐브’는 국내 8만개 이상의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시켜 최대 180억 페이지뷰가 가능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털·SNS·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합 운영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화하는 디지털 소비자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미디어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일기획 유정근 부사장은 “제일기획의 미디어큐브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발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내는 한편, 디지털 광고 시장의 발전을 리드해 나갈 솔루션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일기획은 최근 ‘미디어큐브 데이2014’를 열고 국내 온라인 광고대행사 25개사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제일기획)

한편 제일기획은 최근 국내 온라인 광고대행사 25개사와 함께 ‘미디어큐브 데이2014’를 열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일기획은 미디어큐브의 국내 론칭 이후 DSP 플랫폼 제휴 회사인 美 미디어매쓰 사와 공동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제휴사인 미디어매쓰社는 2007년 설립 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디지털 광고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멕스, 푸르덴셜 등 약 1200 개 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 분석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발표한 DSP사업 회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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