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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온라인뉴스팀]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끄기’행사에 지자체와 기업들의 동참 선언이 이어지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전등끄기 (Earth Hour)’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인데요. 지구온난화 주범인 탄산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7대륙 154개국 7000여개가 넘는 도시에서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운동 캠페인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캠페인에 서울시에서만 공공기관, 민간 시설, 일반 가정집 등 약 63만여 시설이 참여하여 약 23억원에 달하는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올해 행사에도 강원 영월군, 강원 태백시, 광주시, 울산시 등이 동참 의사를 밝혔으며,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7년째 참여하고 있는 필립스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서울 광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기념 행사를 위해 LED 캔들라이트 200개를 지원해 어스아워 캠페인을 형상화하는 조형물 행사에 참여합니다.
어스아워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는데요, 이니스프리는이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뷰티포인트를 10% 추가 적립해주며, 스타벅스는 머그·텀블러를 지참하고 오는 고객들에게는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 10대 커피대사가 주관하는 무료 촛불 커피세미나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점에서 열리며 또한 스타벅스는 이 시간 동안 머그·텀블러를 지참하고 오는 고객들에게는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도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의 소식을 전하며 동참을 권유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