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벤져스보다 더 어벤져스하다?
한국, 어벤져스보다 더 어벤져스하다?
  • 박형재 기자 (news34567@nongaek.com)
  • 승인 2014.04.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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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발견, 北미사일에 지진까지…“대한민국 전체가 영화 세트장”
▲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오, 한국은 나라 전체가 세트장입니까?”

영화 ‘어벤져스2’ 제작진이 한국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달 30일부터 한국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한강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스펙타클한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 제작진이 지구 대신 한국을 지키러 온 것 같다”며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다이나믹 한국이 ‘웃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이 한국에 온 뒤 벌어진 사건·사고를 살펴보면 촬영 첫째날에는 한강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둘째날 북한이 대량 미사일을 발사했다.

셋째날에는 지진이 발생했고, 넷째날에는 무인비행기가 발견됐다. 다섯째날에는 지하철이 탈선하는 등 황당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당당히 지구를 지키러 온 어벤져스2 제작진이지만 각종 사건 사고는 낯설고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등장시킨 각종 패러디물도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웅들이 김밥천국에서 분식’을 먹거나 ‘용산전자상가에 부품 사러 갔다가 혼나는 영웅’,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가 전투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 등 다양한 ‘합성 짤’을 선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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