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이론 총정리, “이론을 알아야 실무가 보인다”
PR 이론 총정리, “이론을 알아야 실무가 보인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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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PR학 선도 교수 대거 참여…6개 논문 발표

[더피알=강미혜 기자] PR영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을 총정리한 논문이 발표됐다.

최근 발간된 <홍보학연구 제18권 1호>는 창간 20년을 기념해 ‘순수 PR이론들의 전개와 현황’이라는 주제 하에 심도 있는 기획논문을 게재했다.

▲ pr이론 논문주제를 기획한 박종민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해당 논문은 ▲공중 상황이론(the situational theory of publics) ▲정황 수용 이론(the contingency model of accommodation) ▲PR우수이론(the excellence theory in public relations) ▲상황 위기 커뮤니케이션 이론(the situational crisis communication theory) 이론 ▲조직-공중 관계성 이론 ▲헬스PR(Health-PR)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학계 및 PR전문가들이 주로 인용하는 PR이론들을 최신 업데이트해 종합적으로 정리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논문주제를 기획한 박종민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현재 PR을 학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순수 PR이론의 체계적 정리서로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취지를 전한 뒤, “‘가장 이론적인 것이 가장 실용적’이라는 칸트의 말처럼 순수 PR이론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실 PR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번 기획논문에는 국내외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PR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현우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김효숙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최윤형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황성욱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노일 차의과학대 교수, 백혜진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교수 등을 비롯해 김정남 미국 퍼듀대 교수, 양성운 인디애나주립대 교수 등 미국 PR학계를 이끄는 학자들도 동참했다.

박종민 교수는 “기획주제에 참여한 학자들은 실제 각 이론들의 출현과 발전에 깊이 관여한 학자들로, 내용의 체계성이나 깊이를 볼 때 국제적인 수준”이라며 “PR학을 공부하는 국내외 대학원생들은 물론, 실무영역에서 깊이 있는 PR적 담론을 고민하는 PR전문가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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