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 소통, 드라마로 돕는다
장애와 비장애 소통, 드라마로 돕는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04.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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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직원 재능기부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6년째 제작

[더피알=안선혜 기자] 삼성화재 사내 미디어팀 직원들은 해마다 4월을 앞두고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방영할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드라마’ 제작에 나서기 때문이다. 삼성화재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는 순전히 사내 미디어팀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6년째 제작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용은 삼성화재에서 지원하고, 사내 PD가 돌아가면서 촬영감독을 맡는다. 출연 배우들 역시 노개런티로 진행한다.

▲ 삼성화재가 올해 제작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포스터

탤런트 정선경은 이 드라마가 처음 만들어진 2009년부터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벌써 6회째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정선경은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는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장애인의 날’에 맞춰 제작·방영해왔다.

UN 보고서에도 언급될 만큼 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영상 매체에 익숙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선 이런 시청각 자료가 많이 없어 교육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제작된 <하늘벽에 오르다>는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가 시각장애를 가진 ‘유진’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다.

태호 역에는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유진 역에는 탤런트 김보라가 시각 장애인 역으로 출연한다.

삼성화재 측은 아이돌 스타인 김동준이 출연하면서 주요 타깃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그밖에 손병호, 최원영의 감초 연기와 서신애, 김청, 김민상, 김태형 등 유명 연예인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에서 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시사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배포한다.

이 드라마는 18일 오후 1시 KBS 2TV와 20일 오후 2시20분 KBS 1TV를 통해 두 차례 특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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