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앤디 로딕 ‘깜짝 쇼’
노박 조코비치-앤디 로딕 ‘깜짝 쇼’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10.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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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XI…2일 세기의 테니스 대결

'차세대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와'광서버' 앤디 로딕이 여의도 도심 한복판에서 깜짝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10월 2일 예정된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1일 오전 입국한 두 선수는 오전 11시 현대카드 본사 10층 컨벤션 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과 점심 식사를 마친 조코비치와 로딕은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1관과 2관 사이의 2차선 도로에서 깜짝 테니스 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와 주최측은 의자와 벤치 등으로 간이 네트를 만들고, 도로 바닥에 흰색 테이프를 붙여 경기장을 만들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 이벤트에서 조코비치와 로딕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플레이는 물론, 라켓을 등 뒤로 돌려 공을 치는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고, 양쪽 관객들에게 즉석 테니스 대결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쇼맨십도 보여줬다.

두 선수의 진짜 대결인 현대카드 슈퍼매치XI는 내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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