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케팅, 스토리텔링이 호응도 ↑
페이스북 마케팅, 스토리텔링이 호응도 ↑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4.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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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 2014 수상작 발표

[더피알=조성미 기자] 페이스북이 제3회 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의 대상인 ‘블루 어워즈 (Blue Awards)’는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에게 돌아갔다고 30일 발표했다.

▲ 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의 대상인 ‘블루 어워즈 (blue awards)’를 수상한 하이네켄 ‘만약 우리가 만든다면(if we made it)’ 캠페인.

‘만약 우리가 만든다면(If We Made It)’이란 타이틀의 이 캠페인은 미국 스포츠 산업의 최대 이벤트인 슈퍼볼의 과도한 마케팅을 패러디해 페이스북에서만 56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광고·마케팅 캠페인 중 가장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하는 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는 △페이스북 플랫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했는가? △풍부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인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삶과 관련이 있나? △실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나?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21개의 국가들이 처음으로 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에 참가하는 등 작년 대비 참가국이 35% 증가해 총 80개국으로부터 735건의 캠페인이 출품됐다.

이 중 36개의 페이스북 캠페인들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3월 말 뉴욕에서 열린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출품작들이 블루, 골드, 실버, 브론즈 어워즈를 수상작이 결정됐다.

어워즈를 진행한 페이스북측은 “지난해는 페이스북의 기술적 한계에 도전했다면, 이번 참가작들은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 캔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도리어 페이스북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례가 많았다”며 앱 개발의 비중이 높았던 전년과 비교해, 올해의 출품작들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사진 혹은 설득력 있는 문구를 활용한 문화적 맥락이 있는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의 페이스북 스튜디오 어워즈에는 최초로 비정부기구 (NGO)의 출품작이 준우승인 ‘블루 포 굿 어워즈 (Blue for Good Awards)’로 선정되는 등 보다 작품의 성격이 다양해졌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전체 수상작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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