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포샵으로”…배달의민족, 재치만점 옥외광고
“다이어트는 포샵으로”…배달의민족, 재치만점 옥외광고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4.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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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각 지역 특성 맞춤형 카피로 시선몰이
▲ (사진제공=배달의민족)

[더피알=문용필 기자] “경희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이뻐” “다이어트는 포샵으로”

배달 전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톡톡튀는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최근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내세워 ‘병맛코드’를 담은 TV광고를 론칭한 데 이어 또다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셈이다.

배달의민족은 5월부터 서울지역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쉘터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서울 각 지역의 유동인구 특징에 맞는 재미있는 카피 광고로 행인들의 시선을 끈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여대생들이 밀집한 지역에는 “경희야 넌 먹을 때가 제일 이뻐”라는 카피를 선보인다. 역삼, 광화문 등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오늘 먹을 치킨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라는 카피가 담긴 옥외광고가 부착된다.

▲ (사진제공=배달의민족)

성형외과가 밀집한 신사역 근처에서는 “다이어트는 포샵으로”라는 카피가 담긴 광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신촌과 한양대역 등 주요 대학가 지하철역과 버스쉘터에서는 “밥값은 1/n”이라는 카피가 쓰인다.

또 노량진, 장한평 등 학원가 밀집 지역에는 “치킨O 췌킨X”이라는 카피가 선보인다. 카피마다 각기 다른 류승룡의 능청스러운 표정연기가 더해진 것도 이번 옥외광고의 포인트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실장은 “평범한 옥외광고도 배달의민족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류승룡 씨의 카리스마, 배달의민족 전용 폰트 한나체, 재치 있는 문구의 조합이 TV 광고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강렬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옥외광고에 연계된 이벤트도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배달의민족의 옥외광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해당 URL을 배달의민족 블로그에 댓글로 남긴 참가자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할인쿠폰 1만원권 10장을 준다. 또한, 이벤트 참여자 중 포스터를 신청한 전원에게는 배달의민족 3종포스터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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