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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PR회사를 바라보는 홍보인들의 시각은 어떨까? PR회사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PR회사와의 협업에서의 애로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더피알>은 창간 4주년을 맞아 PR회사와 기업에 종사하는 홍보인들의 PR회사에 대한 시각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PR회사 평판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직원 30명 이상의 종합PR회사에 대해 ▲전문성 ▲성실성 ▲투명성(윤리성) 등 각 기준에 따라 5점 만점으로 평가를 받아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이메일을 통해 4월10일~18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결과에 집계에 있어서 각 PR회사가 자사를 평가한 내용은 배제했다.
PR회사와 PR회사를 고용하는 기업에 근무하는 홍보인들의 종합적인 의견에서 케이피알(KPR)과 웨버샌드윅코리아 등 두 개 회사가 전문성·성실성·투명성(윤리성) 등 세 가지 항목 모두에서 뛰어난 것으로 꼽혀, 좋은 평판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조 사 개 요조사 기간 : 4월 10일~18일 조사 대상 : PR회사 종사자, 기업 홍보 담당자 조사 방법 : 이메일 조사 내용 - 구성원 30인 이상의 PR회사(뉴스컴·레인보우·리앤컴·미디컴·샤우트웨거너에드스트롬·시너지힐앤놀튼·에델만코리아·웨버샌드윅코리아·이목커뮤니케이션즈·커런트코리아·커뮤니크·케이피알(KPR)·코콤포터노벨리·프레인·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피알원)에 대한 전문성·성실성·투명성(윤리성)을 5점 만점으로 평가. - 영역별 전문성이 뛰어난 PR회사 및 PR인 - 홍보인들의 PR회사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항목 질문 |
이밖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PR 영역별로 전문성이 뛰어난 회사를 꼽아달라는 추가 설문(주관식)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위기관리’에선 뉴스컴과 에델만코리아가, ‘사내커뮤니케이션’은 프레인이, ‘명성관리’는 KPR·코콤포터노벨리·프레인, ‘CSR(공공캠페인)’ 부문에선 더커뮤니케이션즈엔자임(엔자임)과 KPR·코콤포터노벨리·프레인·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등이 각각 언급됐다.
또 ‘미디어트레이닝’은 뉴스컴·에델만코리아·KPR 등이, ‘대관업무’는 뉴스컴·레인보우·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마케팅PR’은 미디컴·이목커뮤니케이션즈·프레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엔자임의 경우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에 특화된 회사라 판단,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음에도 여러 응답자가 지목해 최종 결과에는 반영했다.
더피알은 PR회사 평판도 조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사 설계와 평가 방식, 분석 등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박종민 경희대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중앙대 성민정 교수와 동국대 이철한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의견을 청취했다.
자문위원장 박종민 교수는 “PR회사에 대한 세밀한 평가는 PR회사 직원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했다”며 “더피알의 PR회사 평판 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향후에도 이어져 우리나라 PR산업의 양성화와 과학적 PR산업의 정착 실현이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R회사 평판도를 비롯해 홍보인들의 PR회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 매거진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