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내세운 비락식혜 광고, 온라인서 ‘대박’
김보성 내세운 비락식혜 광고, 온라인서 ‘대박’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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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 시리즈’ 활용한 광고로 조회수 200만건 ‘눈앞’

[더피알=조성미 기자]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을 앞세운 팔도 ‘비락식혜’ 광고가 장안의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비락식혜 광고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는 1분 40여초짜리 온라인 버전 영상이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00만건을 넘보고 있는 것.

이 광고를 본 누리꾼들은 ‘여태 보았던 광고 중에 최고 웃기네요’ ‘김보성 흥해라’ ‘으리 있게 식혜 한 캔 사먹으리’ ‘의리로 하루에 다섯 번씩 보고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년 이후 6년 만에 광고를 선보인 전통음료 비락식혜는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최근 ‘으리’(의리의 신조어)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의리파 배우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어 팔도측은 광고의 콘셉트를 ‘우리 몸에 대한 의리’로 잡고 무의식적으로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는 소비자들의 식습관에 초점을 맞춰 무카페인, 무색소, 무탄산 음료인 비락식혜를 마시는 것이 우리 몸에 대한 의리임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특히 김보성은 쌀가마니 안에 있는 비락식혜를 꺼내어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을 촬영할 때 손에 피가 나기도 하고, 두꺼운 박을 너무 많이 깨트려 귀가 멍멍해지기까지 했지만 액션 배우답게 “이런 것쯤이야, 괜찮다!”는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 분위기를 주도해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고.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모델과 트렌드를 활용해 ‘비락식혜’가 가지고 있는 전통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음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에서 이 시대의 청춘들과 소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락식혜는 1993년에 출시돼 20년 동안 17억 개(238mL 기준)가 팔리는 등 오랫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비락식혜는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이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컵 타입, 아이스파우치 제품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8L 페트 제품 등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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