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홍보인 47] 정부·NGO
[파워풀 홍보인 47] 정부·NGO
  • 주정환 기자 (webcorn@the-pr.co.kr)
  • 승인 2010.10.0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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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표 청와대 대통령실 홍보수석

연합·YTN 거쳐 국정 대변인 발탁
…‘소통형’ ‘화합형’ 이미지 호감

홍상표 수석은 지난 7월 이동관 홍보수석 후임으로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에 발탁됐다. 홍 수석은 전임자인 이 전 홍보수석이 자기 확신이 뚜렷한 ‘소신형’ 내지 ‘전략가형’이었다면 유연성을 강조하는 ‘소통형’ 또는 ‘화합형’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MB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에 애를 먹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홍 수석의 역할은 그만큼 기대된다. 홍 수석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휘문고와 한국외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2년 연합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정치부 기자 등으로 활동하다가 1994년 YTN으로 옮겨 뉴스앵커·사회1부장·정치부장·보도국장 등을 거친 정통 언론인이다. 30년 가까운 언론계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 주요인사들과 폭넓은 인적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무 감각과 상황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평. 또 그는 기획력과 조직경영 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1992년 서울언론인클럽 올해의 언론인상, 2007년 외대언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한비야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월드비전 구호팀장으로 활약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바람의 딸’로 불리는 한비야씨는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삼성그룹 직원 24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인상적인 인재상)’에선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한비야(본명 한인순)는 오지 여행가이자 작가로 월드비전 긴급구호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서울 출신으로 숭의여고, 홍익대 영문학과와 유타대 대학원 국제홍보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보스턴 소재 터프츠대학 영양학 전문 대학원 프리드만 학교와 국제법 및 외교학 전문 대학원 플레처 스쿨에서 인도 지원 석사과정(약칭 MAHA)을 이수 중이다. 한국YMCA 선정 젊은 지도자상,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내 등 다수가 있다.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

사회복지 홍보활동의 상징
…사랑의 열매 CI 제정·사랑의 체감 온도탑 개발


김효진 실장은 현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실장은 사회복지를 위한 모금 캠페인 등 사회복지계 홍보 활동의 롤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김 실장을 ‘파워 PR인’으로 선정한 이유 또한 사회복지계 홍보활동의 상징이 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 실장은 동양그룹 홍보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CI 제정, 사랑의 체감 온도탑 개발, 1318 사랑의 열매 캠프, 나눔문화관 개관, 나눔의 날, 나눔문화대축제 등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2000년 창간한 회보 ‘사랑의 열매’는 2009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일우 고용노동부 홍보전문관

중앙부처 최초 ‘턴키 홍보대행’ 정착
…국정 홍보 수준 레벨업 기여


이일우 고용노동부 홍보전문관(홍보기획 담당)은 중앙부처 최초로 ‘턴키 홍보대행’ 업무를 정착시키고 상시 홍보관리와 정례적인 홍보효과 측정을 통해 정부 홍보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문관은 종합광고대행사 웰콤 대리, 금강기획 차장을 거쳐 2005년 고용노동부로 자리를 옮겨 광고기획, 온라인홍보, 턴키 기획 홍보, 방송사 공동 캠페인 등의 홍보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금강기획 재직 시에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인쇄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08년에는 모범 공무원 노동부장관상, 2009년과 2010년에는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부장관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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