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문용필 기자] 권오준 포스코(POSCO) 회장이 오는 19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사업구조 개편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경영전략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오는 16일 이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권 회장이) 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아마 이사회 결과를 포함하는 것들을 밝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조금 더 큰 그림에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향후 경영계획과 구체적인 조직개편에 대해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권 회장이 취임초기 제시했던 4개 혁신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하면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사업구조 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 경영인프라 쇄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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