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11’ 새영상 공개…WC마케팅 본격 시동
삼성전자 ‘갤럭시11’ 새영상 공개…WC마케팅 본격 시동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5.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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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모바일 게임 등 전세계 소비자 대상 마케팅 전개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11' 동영상 캡쳐

[더피알=문용필 기자] 브라질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축구캠페인 ‘갤럭시11(Galaxy11)’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11’을 이용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가상의 지구대표팀이 축구로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갤럭시11’에는 감독 프란츠 베켄바워(독일)과 주장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필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웨인 루니(잉글랜드)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들과 한국의 이청용이 포진해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유력시 된다.

이들이 ‘갤럭시11’에 합류하는 과정은 지난해 11월부터 티저 형식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갤럭시11’의 웹사이트와 유튜브 삼성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여 많은 화제를 낳았다. 같은해 12월에 공개된 ‘더 비기닝(The Beginning)’편에는 ‘갤럭시11’이 구성되는 모습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이후 약 5개월간 새로운 동영상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멤버공개 이후 본편까지는 준비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기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11’의 새로운 영상 ‘더 트레이닝(The Training)’은 타이틀 그대로 멤버들의 훈련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갤럭시11’의 훈련시설에서 선수들은 저마다 특화된 훈련을 진행한다. 베켄바워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총괄한다.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S5’와 ‘삼성기어핏’ 등 삼성전자의 주력 모바일 디바이스들과 그 기능이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 기어’ 등 전편에 등장했던 디바이스가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

▲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갤럭시11' 미디어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사진제공=삼성전자)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더 매치: 스타라이커 사커 갤럭시 11’ 등 ‘갤럭시11’관련 모바일 게임 4종도 선보였다. 이 게임들은 삼성앱스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는 7월까지 ‘갤럭시11 월드투어’를 영국과 이탈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11’ 테마로 꾸며진 체험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체험하고 축구 가상 훈련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축구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갤럭시 11 캠페인의 두 번째 장을 열게 됐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11의 다양한 콘텐츠와 갤럭시 S5와 기어2, 기어 핏의 앞선 기능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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