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 각양각색 ‘그린캠페인’
6월 5일 환경의 날, 각양각색 ‘그린캠페인’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6.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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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불문, 환경보호 인식제고에 너도나도 동참

[더피알=조성미 기자] 오늘(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다양한 캠페인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에 맞춰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캠페인부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키워주는 활동까지 각양각색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이니스프리, 엔젤리너스커피, 아스타리프트.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에서 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 등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락앤락은 카페문화의 확산으로 일회용컵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개인 컵 사용을 촉구하기 위한 페이스북 이벤트와 대학가에서 진행되는 환경보호 이벤트 등 ‘2014 락앤락 텀블러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늘 오전 10~11시, 오후 4~5시 사이 고지물이 붙어있는 매장에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컵을 가지고 방문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수도권 8개 점포 식품관에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선물하며,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천연펄프 종이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을 제공한다.

화장품 업계도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구를 위해 손수건을 꺼내세요!(Use a Hankie, Save the Earth!)’ 라는 슬로건으로 에코손수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디자인이 담긴 에코손수건을 증정하고, 아스타리프트는 친환경 리필상품 구매 시 ‘젤리 아쿠아리스타’를 증정하는 ‘비 그린 비 스마트(Be Green, Be Smart)’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코카-콜라의 어린이 그린리더십(왼쪽)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찾아가는 환경교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코카-콜라는 음료사용에 사용될 만큼 깨끗한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의 활동을 전개중이다. 특히 환경재단과 함께 그린리더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들을 생활 속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그린리더로 키워나가기 위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그린리더 빗물학교’에 참가할 어린이와 학교를 각각 오는 11일과 13일까지 모집한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개최해 신재생 에너지, 재활용 관련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태양광 하우스, 에코쇼핑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모든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가졌으며, CJ푸드빌의 빕스(VIPS)는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제안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그린 캠페인을 7월 20일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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