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비내리는 영동교’…시대 초월한 명곡, 한 권의 노트 속으로
‘고래사냥’ ‘비내리는 영동교’…시대 초월한 명곡, 한 권의 노트 속으로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6.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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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엠넷 콜라보, ‘레전드 뮤직 SP 노트’ 출시
▲ 레전드 뮤직 sp노트(사진제공=모닝글로리)

[더피알=문용필 기자]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가요 명곡들의 이미지가 표현된 문구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종합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Mnet)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레전드 뮤직 SP노트’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넷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곡을 선정해 올해 2월부터 ‘레전드100송’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모닝글로리가 이번에 선보인 노트에는 송창식의 ‘고래사냥’과 주현미의 ‘비내리는 영동교’, 듀스의 ‘여름안에서’, DJ DOC의 ‘DOC와 춤을’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4곡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배중열 작가가 고래와 영동교, 여름, 관광버스 춤 등 해당 곡을 연상시키는 소재들을 노트표지에 디자인 했으며 블루와 블랙, 핑크, 화이트 등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예술성을 표현했다. 홍대점을 포함한 모닝글로리 직영점과 전국 가맹점, 및 온라인 쇼핑몰 ‘엠지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해당 제품과 관련, 모닝글로리 측은 세대와 장르를 넘어 대중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온 명곡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에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명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태현 모닝글로리 디자인 연구소 실장은 “오랫동안 세대를 넘어 사랑 받고 있는 대중가요의 감성을 소장가치 있는 문구 제품으로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그 동안 문구 업계에 이런 이색적인 시도가 없었던 만큼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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