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국민 주도로…롯데, ‘인리칭 캠페인’ 전개
기업 사회공헌 국민 주도로…롯데, ‘인리칭 캠페인’ 전개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6.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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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수혜자·실행 전 과정에 국민 직접 참여시켜

[더피알=강미혜 기자] 롯데그룹이 기업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에 국민을 직접 참여시키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도해 주목된다.

롯데는 사회공헌의 주제와 수혜자 선정, 실행까지 국민이 참여하는 ‘인리칭(Enriching) 캠페인’을 7월 1일부터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7월 한 달 간 인리칭 홈페이지(www.enriching.co.kr)에서 캠페인 주제를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이같은 투표에 의해 주제가 선정되면 8월 한 달간 준비 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 주제는 총 7가지다.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의 번개 방문 응원 △부모님에게 괌에서의 리마인드 허니문 기회 제공 △사연 응모자에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 등의 기회 제공 △청소년 대상 CEO 육성 교육 및 해외 견학 등 제공 △소상공인에 3개월간 롯데마트에서 판매 및 홍보 기회 부여 △다문화 가정 모국의 유명 예술가 초청 콘서트 △주부들에게 롯데 계열사의 홍보모델 기회 제공 등으로, 주제별 대상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소상공인, 주부 등으로 각각 세분화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중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일종의 ‘소셜 페스티벌(Social Festival)’ 형태로 진행된다. 주제 선정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 투표한 주제가 선정될 경우 사회공헌활동의 서포터로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롯데 측은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이러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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