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놀아본 형’이 알려주는 여름을 즐기는 법!
‘좀 놀아본 형’이 알려주는 여름을 즐기는 법!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7.0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리비안베이, 싸이 얼굴로 ‘놀이의 힘’ 전파

[더피알=조성미 기자]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놀이의 신(神) 싸이(PSY)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여타 워터파크들이 걸그룹이나 섹시스타를 모델로 내세운 것과는 다른 행보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귀여운 외모 속에 섹시함을 감춰둔 손연재를,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비키니 몸매를 드러낸 걸스데이를,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클라라와 줄리엔강의 몸짱커플을 모델로 각기 활기차고 즐거운 워터파크의 모습을 어필하고 있다.

이렇게 섹시스타 중심의 워터파크 광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리비안베이는 ‘놀아본 형’ 싸이가 여름 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광고는 싸이가 직접 캐리비안베이의 스릴 넘치는 다양한 어트랙션(놀이기구)과 에버랜드의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과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담아냈다.

역동감 있는 영상을 위해 싸이는 캐리비안베이에서도 가장 스릴 넘치고 아찔한 어트랙션인 ‘타워부메랑고’를 직접 탑승하는가 하면, OK컷을 위해 수차례 풀장에 뛰어들어야 했던 장면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광고에 삽입된 콘서트 장면에서는 당일 비가 내리는 열악한 날씨조건에도 불구,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또한 광고의 BGM은 클래식곡인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록(Rock)버전으로 편곡, 싸이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오디오 믹싱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뮤지션다운 열정도 담겨 있다.

에버랜드측은 “항상 밝고 즐겁고 긍정적인 모습, 그리고 일도 마치 즐거운 놀이처럼 열정적으로 즐기는 싸이의 캐릭터가, 감성과 창의력을 북돋아 주는 ‘놀이의 힘’을 이야기하는 에버랜드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가장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캐리비안베이는 이번 광고에서 대한민국 넘버원 테마파크로서의 대표성과 자신감을 드러내고, 광고모델인 싸이를 통해 타 테마파크와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싸이를 얼굴로 한 새 광고는 내일(5일)부터 전파를 타며 본격적인 여름시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