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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월드컵 우승 뒤에는 ‘데이터 분석 앱’ 있었다
독일의 월드컵 우승 뒤에는 ‘데이터 분석 앱’ 있었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07.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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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기술 지원…코치-스태프-선수 소통 방식 개선

[더피알=강미혜 기자] 독일이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독일 대표팀의 승리에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한 쌍방향 소통이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차군단 독일이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1-0 으로 승리하며 최종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뉴시스/ap
이번 월드컵에서 총 7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선보인 독일 대표팀을 지원 사격한 곳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이 회사가 개발한 ‘SAP 매치 인사이트(SAP Match Insights)’ 앱은 월드컵 기간 동안 독일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 툴로 톡톡히 활용됐다.

독일 대표팀과 SAP의 인연은 지난해 올리버 비어호프 코치가 독일팀의 스케줄 및 상대팀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의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팀 선수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소통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한 코치의 묘안이었다.

이에 SAP는 선수 스카우트 당시 데이터에서부터 경기장에서 녹화된 동영상까지 모두 동기화해 경기 주요 순간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이후 비어호프 코치가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해 해당 솔루션을 완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6주 후 SAP는 SAP 매치 인사이트에 코치, 스태프, 선수들이 데이터를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베이스캠프 내 선수들 휴식 공간에 터치스크린이 마련되는 한편, 각각의 모바일 기기에 앱이 설치됐다. 이로 인해 코치에서부터 선수들까지 각자 편한 시간과 공간에서 원하는 데이터 분석 정보를 보며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국가대표축구팀 코치 겸 SAP 브랜드 홍보대사 올리버 비어호프는 “향후 모든 경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퍼포먼스 센터를 건립해 선수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팀 경기력 향상에 힘을 쓰는 것이 목표”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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