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순신’ 어때요?
‘프링글순신’ 어때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09.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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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 네티즌 투표로 최종 우승작 선정

[더피알=안선혜 기자] 프링글스 캔 300개 이상을 사용해 만든 거북선, 프링글스 뽀로로 조명, 프링글스 에펠타워….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프링글스 뽀로로 조명, 프링글스 만화경, 경회루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최근 진행한 ‘2014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2014 Pringles Summer Challenge)’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이다.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는 프링글스 제품 캔을 사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이벤트로, 총 211개 응모작 가운데 이번에 52개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우승작은 오는 15일까지 프링글스 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Pringleskorea)에서 네티즌 투표를 진행, 투표 점수와 내부 심사 점수를 더해 선정될 예정.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그 외 준우승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참가상 50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 8월 20일까지 프링글스 큰 캔과 작은 캔을 사용해 원하는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어 응모한 2014 프링글스 썸머 챌린지에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화 ‘명량’의 인기를 반영하듯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 등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작품 응모자가 많았다는 전언.

작품명 ‘거북선’은 프링글스 캔 300개 이상을 사용해 2주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링글스 뽀로로 조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 디자인으로 구멍을 내고, 전구를 넣어 만든 작품으로 산업디자인과 학생의 작품이다.

▲ 프링글스 캔 300여통으로 만든 거북선.

36세와 56세 회사원이 팀을 이뤄 만든 ‘프링글스호’는 실제로 강에서도 뜰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그 외 ‘신기전’ ‘경회루’ ‘프링글스 월드’ ‘프링글스 에펠타워’ ‘성 프링글스 사원’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모전 작품 평가기준은 독창성, 완성도, 심미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완성도를 위해 부가적인 장식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프링글스 캔의 모양과 색 등 원형을 보존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다만, 1차 심사에서 프링글스 캔을 가공해 심사 기준에 어긋난다는 평가에 따라 네티즌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지만 팬심이 돋보인 ‘프링글순신’과 ‘프링글스맨’은 ‘특별상’(프링글스 제품 선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최종 수상 작품은 9~10월 중순경 대형마트에 전시돼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시된 작품의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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