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4’-‘갤노트엣지’ 동시 출격
‘갤노트4’-‘갤노트엣지’ 동시 출격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9.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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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일 베를린 언팩 행사 통해 공개

▲ (왼쪽부터)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더피알=문용필 기자] 올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스마트폰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가 그 베일을 벗었다. 아울러 스마트폰 옆면까지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갤럭시 노트엣지’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공개된 ‘갤럭시 알파’와 함께 삼성전자는 화려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1500명 이상의 전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언팩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엣지를 선보였다. 이번 언팩행사는 베를린 뿐만 아니라 중국 베이징과 미국 뉴욕에서도 진행됐다.

갤럭시 노트4는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울러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37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카메라는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 1.9를 지원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와이드 셀피’ 모드를 통해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도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와 충전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 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 센서’ 등이 탑재됐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S펜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앱을 사용하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하고 여러정보를 한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도 담겼다.

디자인에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됐다.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과 커브드 글라스, 부드러운 질감의 후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미와 내구성,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는 “갤럭시 노트는 삼성이 소개한 모바일 혁신의 대명사로, 인류의 진화와 함께 해온 펜과 필기 문화를 최신 모바일 기술로 구현하여, 새로운 노트 카테고리 시장을 창조했다”며 “갤럭시 노트4는 가장 정제되고 발전된 최신 노트 경험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 독일 베를린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언팩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엣지를 선보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공개된 갤럭시 노트엣지에는 최초로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스마트폰 전면 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도 옆 화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4는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 엣지는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머리에 착용하고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노트4의 선명환 화질을 3D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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