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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문용필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차기작 ‘아이폰 6’의 공개가 임박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신제품 ‘갤럭시노트4’를 발표한 가운데 과연 애플의 신작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플린트 센터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날 미디어 이벤트에서는 아이폰6의 공개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도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6는 3.5~4인치였던 전작들보다 훨씬 커진 4.7~5.5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액정에는 기존 고릴라 글라스보다 단단한 재질의 사파이어글라스가 쓰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 유수의 글로벌 전자 브랜드들이 웨어러블 대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워치가 이날 미디어이벤트에서 공개될 지 여부도 관건입니다. 다만, 아이워치의 경우에는 이날 공개되더라도 올해 안에 시판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미디어이벤트를 앞두고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는 행사의 시작까지 남은 시간을 알리는 이벤트 페이지로 장식돼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엔 어떤 신기술을 들고올지”(@tailo***), “아이워치도 발표하는건가?”(@bri***), “아이폰, 아이워치...궁금하다”(@Yirga****), “노트4아님 아이폰6 고민되네”(@yoowo*****). “아이패드 차기작이나 공개하시죠”(@rnwj*****)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행사를 갖고 신제품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엣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에는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37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갤럭시 노트엣지에는 스마트폰 전면 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어가 적용돼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 두 제품을 동시에 출격시킨 삼성전자와 아이폰 6를 앞세운 애플의 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