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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 공개
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 공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09.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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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준 강화 전부터 안전 제품 이미지 못박기

[더피알=안선혜 기자] 최근 물티슈 유해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업계가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가 자사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 공개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에 나섰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한 후 나온 아이디어로, 대전공장 내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공개한다.

유한킴벌리는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물티슈 생산 라인이 있는 대전공장은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도 함께 가동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아기물티슈 생산라인 전경.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베이스의 아기물티슈 원단과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대전공장 공개는 이달 25일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9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www.kr.huggie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아기물티슈가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되면, 원료나 제조 등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물티슈 제조업자는 제조업, 제조판매업 등록과 출고 전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마쳐야 하는 등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물티슈 업계는 이번 정부의 안전기준 강화 조치를 오히려 환영하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관련 법규가 확실히 세워지면, 제품안전과 관련된 불명확한 논란을 줄이고 품질에 더 주안점을 둘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해외 엄마들이 현지에서 판매되는 유한킴벌리 기저귀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대전공장에 견학을 올 정도로,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고객들은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현장 공개로 인해 방문자 안전, 위생 등 고려해야 할 점이 있지만, 고객 신뢰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라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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