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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뗏목’ 타고 한강 건너기, 과연 성공할까?
‘과자뗏목’ 타고 한강 건너기, 과연 성공할까?
  • 이슬기 admin@the-pr.co.kr
  • 승인 2014.09.2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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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질소과자’ 항의 퍼포먼스 계획…관심집중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질소과자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시제품 뗏목 동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과자뗏목’ 퍼포먼스를 한다고 신고했다.(사진=동영상 캡쳐)

[더피알=이슬기 기자] 국내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질소과자’에 항의하는 대학생 3명이 ‘과자뗏목’을 만들어 한강을 건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대학생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과자뗏목 퍼포먼스를 한다고 신고했는데요.

센터 측은 “잠실안내센터에 신고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안내된 상태”라며 “당일 센터에서 신고를 하면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참여인원이나 규모는 아직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대학생들은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과자 60봉지를 이어 붙여 만든 시제품 뗏목에 올라탄 채 얕은 물을 건너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진짜 될 줄은 몰랐다”며 “실제로 할 때는 과자를 더 해서 2인용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불매운동을 떠나 해학적으로 비판하고 해외 과자의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국내 과자업체도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이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과자를 가져오면 뗏목에 덧붙이고 퍼포먼스 후에는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창조적 비판 응원” “괜찮은 대학생들이네” “연락되면 테이프 보내드릴게요” “대기업 인사 담당자라면 저런 학생들 뽑을 거 같다” 등 독특한 발상에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이런 걸 걱정해야 하는 세상이라니” “한국 기업들에게 한국인들은 호갱님” “과자만 그런 건 아니다. 정치인들 공약남발도 봉지과자인지” 등 답답한 현 세태를 꼬집기도 합니다.

한편, 국내 과자업체들은 질소를 샀더니 덤으로 과자를 주더라는 이른바 ‘질소과자’를 비롯한 과대포장과 수출용보다 비싸고 양이 적은 내수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내용물 파손과 변질을 막기 위해선 포장지 내 질소 충전이 필수적”이라고 해명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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