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회사와 손잡은 제시카, 여론전 위한 선택?
PR회사와 손잡은 제시카, 여론전 위한 선택?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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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힐앤놀튼 통해 입장 전문 배포…업계 관심

[더피알=조성미 기자]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의 거취 논란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시카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PR회사인 시너지힐앤놀튼이 개입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통상 연예 이슈는 매니지먼트사 주도 하에 법무 대리인을 통해 이뤄지는데, 이례적으로 PR회사가 언론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 ⓒ뉴시스

배경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는 와중에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제시카의 브랜드 블랑(BLANC)에 대한 홍보를 시너지힐앤놀튼이 맡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블랑이 제시카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이니 만큼 당연히 미디어 홍보를 맡을 전문 회사가 필요하고, 그 일을 시너지힐앤놀튼이 맡지 않았겠느냐는 것.

아울러 제시카가 여론전에 효율적으로 나서기 위해 시너지힐앤놀튼과 손잡았다는 시각도 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제시카 간 갈등이 법적분쟁보다는 서로 입장을 표명하고, 우호적 여론을 끌고가려는 모양새로 전개됨에 따라 법무 대리인보다는 PR회사가 더 적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대해 시너지힐앤놀튼은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배포한) 제시카의 공식입장 그대로만 봐주면 된다. (그 외는) 아무 것도 말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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