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한글옷’ 입은 포털들 눈에 띄네~
한글날, ‘한글옷’ 입은 포털들 눈에 띄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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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고어, 표기법 등…로고에 한글 아름다움 담아내

[더피알=강미혜 기자] 568회 한글날을 맞은 9일 국내 포털사이트들도 ‘한글옷’으로 갈아입었다. 각사의 개성을 드러내는 가운데 공통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네이버의 로고 변신이 눈에 띈다. 네이버는 이날 사운드가 결합된 영상 형태의 독특한 로고를 선보였다.

‘쓰스스…’(바람결에 대나무 잎이 사각대는) ‘꺄아르르…’(날아가는 새 울음) ‘월월웍…’(개 짓는) 영상 뒤로, “자연의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글자, 한글”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문로고인 ‘NAVER’도 ‘네이버’로 바꿔달았다.

다음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미지를 넣었다. 또 영문로고인 ‘DAUM’은 옛 글자체로 표기했다.
 
네이트는 일상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정확히 알려주는 ‘교육식 로고’로 변신을 꾀했다. ‘귓볼 vs 귓불’→정답은 귓불(0), ‘헤까닥 vs 회까닥’→정답은 회까닥(0) ‘하지 말아요 vs 하지 마요’→정답은 하지마요(0) 등을 차례로 번갈아 노출시켰다.

또한 ‘시월 구일 한글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사 로고(zum) 위로 ‘ㅈㅜㅁ’이라는 자모음을 덧입혀 부각했다.

구글은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미지를 토대로 ‘Google’을 한글 ‘구글’로 단장했다. 구글의 자음과 모음 각각을 각기 다른 색으로 입혀 알록달록한 기존 로고의 느낌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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