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대전, 스타마케팅-누리꾼 관심도 ‘비례’
아웃도어 대전, 스타마케팅-누리꾼 관심도 ‘비례’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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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여론] 언급량 최다 K2, 긍정적 언급 최고 코오롱스포츠

[더피알=조성미 기자] 설악산의 단풍이 18일 절정을 이루는 것을 시작으로 지리산(24일), 북한산(28일), 내장산(내달 7일) 등 전국 각지 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앞두고 단풍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빈을 모델로 내세운 k2, 탕웨이와 성준을 모델로 기용한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가 보온재킷 vx 출시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가을 산행의 설레는 마음과 함께 아웃도어 의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더피알>은 온라인 여론 분석툴 <펄스K>를 활용해 9월 10일~10월 9일까지 한 달간 K2,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세 개의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여론을 살펴봤다.

우선 브랜드별로 언급량을 살펴보면, K2는 총 6021건으로 일평균 208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코오롱스포츠가 총 4030건(일평균 139건), 노스페이스에 대한 언급이 2180건(일평균 75건)으로 집계됐다.

▲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각 사별 온라인 언급량 추이 (자료=펄스k)

지난해 비슷한 기간의 조사(관련 기사: 아웃도어 3强, 네티즌 온라인 점수는요?)와 비교해 볼 때, K2와 노스페이스가 근소한 수치를 보이는 반면 코오롱스포츠의 언급량이 늘어나 다소 차이를 보인다.

더불어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언급을 일자별로 살펴보면 K2는 10월 1일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현빈이 참석한 신제품 출시 행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코오롱스포츠의 경우엔 9월 19일 엑소 팬사인회로 언급량이 늘었다. 결국 광고 모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적 언급,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K2 순

조사 기간동안 코오롱스포츠에 대한 긍·부정성향을 알 수 있는 언급은 799건, 일평균 28건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긍정적 언급(677건 84.7%)이 가장 많았으며, 부정적 언급(96건, 12.0%)과 중립적 언급(26건, 3.3%)이 그 뒤를 따랐다.

또한 노스페이스에 대한 언급 가운데 긍·부정성향을 알 수 있는 것은 총 1637건으로 하루 평균 56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긍정적 언급과 부정적 언급은 각각 1341건(81.9%), 195건(11.9%)이었으며 중립적 언급은 101건(6.2%)이었다.

K2에 대한 긍·부정성향을 알 수 있는 언급은 총 2665건, 하루 평균 92건이었다. 이 중 긍정적 언급은 1925건(72.2%), 부정적 언급은 536건(20.1%)로 나타났으며 중립적 언급은 204건(7.7%)로 집계됐다.

▲ 브랜드 별 호감도 분석 결과 (자료=펄스k)

이와 함께 각 브랜드와 관련된 이슈어를 살펴보면 코오롱스포츠는 주력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고어텍스자켓’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소재의 특성상 ‘세탁관리법’이란 키워드도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2는 등산과 모델인 현빈과 관련 언급이 가장 많았고, 노스페이스는 가격, 매장, 백화점 등과 같이 직접적인 구매와 관련된 이슈어가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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