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PR Star ⑤]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Rising PR Star ⑤]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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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전문…“남성적 문화에 적응해야”

디지털로 대변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PR과 광고, 마케팅 등 커뮤니케이션 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 열쇠는 단연 전문성. 이미 많은 PR인이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종합PR회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개개인이 주목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더피알>은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분야·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름하야 ‘라이징 PR스타(Rising PR Star)’. 각 PR회사의 대표 추천 하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세 이하 PR인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PR스타 12인  (가나다 순)

강나형 피알와이드 부장 
권고은 프레인글로벌 헬스케어팀 이사 
권재희 이목커뮤니케이션즈 차장
김강진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IMC 2본부 차장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김은아 미디컴 2본부 1국장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장우혁 엔자임 헬스케어 크리에이티브 본부장
조은경 인포마스터 공공소통본부 실장
지 인 웨버샌드윅 코리아 상무
최 진 KPR CSR팀장
한대희 피알원 2본부 뉴미디어 파트장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13년차 / 정부기관 전문

“정부 사업, 국가 정책, 정치적 이슈를 충분히 이해하고, 국가사업에 대한 공익적인 시각을 갖춰야 해요. 일반제품이나 기업홍보가 아니기 때문에 공익적 측면에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취감만큼은 일반 홍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정책홍보, 국가행사, 정부 프로젝트 등 정부기관 PR에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기자회견, 대형행사, 해외홍보는 물론 대국민 공익캠페인, 중장기 홍보전략 컨설팅 등을 두루 담당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해외 홍보를 맡아 1년여 간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PR활동을 했다.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인도 등 6개국을 돌며 현지 매체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홍보대사인 JYJ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바이럴을 꾀했다.

인천아시안게임 테마송, 뮤직비디오 등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시안게임 해외홍보로 세계적인 어워드(PR Week, Stevie Award, Sabre award, Dragons of Asia)에서 총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대국민 홍보, 한국수자원공사 물값 현실화 홍보전략, 경기개발연구원 정책홍보, 행정안전부 새주소사업 홍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위원회 글로벌 서밋 홍보 등을 진행했다.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으며, 시너지힐앤놀튼 합류 전 마케팅·PR회사인 C-Lab, 산돌커뮤니케이션 등에서 홍보업무를 맡았다.

 Needs   감성보단 이성
정부PR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이 선호되기에 분석·평가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실제 감성적 접근의 제안은 창의적이라는 평가는 받지만 실행에선 성사되기가 쉽지 않다.

정부부처 및 공기관과의 협업은 민간기업과 달리 커뮤니케이션 자체도 어려운 점이 많다. 정부기관, 공기업 국가 프로젝트 등의 담당자는 주로 4050 남자 공무원들. 따라서 기본적으로 남성적 문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정치적 이슈에 대한 정보 습득, 정부기관의 수직적 내부 프로세스와 공무원 집단의 페이퍼워크(paperwork) 등 조직의 특수성도 십분 이해해야 한다.

 I Want   “바빠서 더욱 매력적”
PR은 가장 재미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고, 많은 프로젝트를 처리해야 하기에 항상 바쁘지만, 그만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다양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국가프로젝트 등의 경험을 계속 쌓아 이 분야 PR전문가로 인정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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