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된 우리강산 푸르게, ‘우푸푸’로 어려진다
서른살된 우리강산 푸르게, ‘우푸푸’로 어려진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0.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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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함께 하는 푸르른 일상 즐겨요~

[더피알=조성미 기자] 유한킴벌리의 장수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우푸푸’란 이름으로 한층 젊어졌다.

10월 18일 ‘산의 날’을 맞이해 17일부터 진행되는 ‘우푸푸’ 캠페인은 2035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청춘 프로젝트. ‘우리 청춘 푸르게 푸르게’의 줄임말인 ‘우푸푸’는 젊은 세대들이 숲과 더 친해지고, 숲과 함께 하는 푸르른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사진출처: 우푸푸 페이스북)

그런 만큼 이번 캠페인은 20~35세 재기발랄한 청춘들이 우리 곁의 작은 숲에서 많은 것을 알아가고, 그 가치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채널을 주축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겸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자발적 참여와 공유, 확산을 이끌어내다는 계획. 내년까지 장기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우푸푸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는 유한킴벌리와 광고회사인 SK플래닛, 디자인전문회사 러프디자인 등 3사가 공동 기획, 제작한 ‘푸르DUCT(=푸르게+Product)’이다. 푸르DUCT는 젊은 세대들의 색다른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소품으로, 20대들이 숲에 관심을 가지고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우푸푸’의 철학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별도의 나무 자리가 있어 나무 바로 아래에서도 구김 없이 앉을 수 있는 ‘나무친구 돗자리’, 펼치면 우산 안쪽에 숲 사진이 나타나는 ‘숲을 품은 우산’, 나무 형태의 과일 꽂이로 여러 개를 함께 꽂으면 작은 숲이 연출되는 ‘숲픽(Pick)’, 컵 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의식 있는 팔찌’, 휴대폰 뒤에 부착해 폰을 뒤집어 놓으면 나무를 심은 효과를 주는 휴대폰 액세서리 ‘스마트 트리(Smart Tree)’ 등 숲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담은 총 5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 우푸푸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친구 돗자리, 숲픽, 숲을 품은 우산 등 젊은 세대들의 색다른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소품 ‘푸르duct’를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우푸푸 페이스북(www.facebook.com/woopoopoo.net)’을 통해 ‘20대가 숲을 즐기는 20가지 방법’의 콘셉트로 숲에서 데이트하기, 나만의 단골 숲 만들기, 숲에서 울어보기, 숲에서 낮잠 자기 등의 미션 수행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기, 친구 소환, 페이지 공유 등의 미션 수행 시 나무친구 돗자리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여러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젊은층이 기분 좋고 재미있게 숲을 경험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푸푸 프로젝트를 기획한 SK플래닛 광고 부문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제품제작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역할을 좀 더 확장했다”며 “우푸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공유와 확산을 통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철학이 2035 청춘들에게도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 캠페인은 나무와 숲, 자연 환경에 대한 진정성 있고 장기적인 실천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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