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LIG 대표의 ‘도시락 소통’
김병헌 LIG 대표의 ‘도시락 소통’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0.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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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런치 소리통’으로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
▲ 'ceo런치소리통'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왼쪽 첫번째, 사진제공:lig손해보험)

[더피알=문용필 기자]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점심시간을 통해 사내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최근 일주일에 2~3차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과 만나 도시락을 나눠먹고 있다. 이른바 ‘CEO 런치소리통’을 진행하고 있는 것.

업무시간을 벗어나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에 직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6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 사장은 지속적으로 ‘소통경영’을 강조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한 상에 앉아 같이 밥을 먹는다는 뜻에서 가족을 ‘식구(食口)’라 일컫는 것처럼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가운데 모두가 한 가족, 한 식구라는 생각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CEO런치소리통’ 시간을 가진 장기보전팀의 장명수 과장은 “평소 멀찍이서만 봐왔던 사장님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산책을 즐기는 가운데 한층 친근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서원들 간에도 좀처럼 얘기하기 힘들었던 고충과 제안들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사장은 ‘CEO 칭찬카드’ ‘CEO 대화방’ 등을 통해 임직원간 교류와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새해를 맞이해 한달간 전국을 다니며 1400명의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난 바 있다. 김 사장은 “런치소리통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채널들을 상시화시켜 소통과 화합의 기업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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