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PR Star ⑦]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Rising PR Star ⑦]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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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커뮤니케이션 전문…“사회적 상상력 현실화시켜야”

디지털로 대변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PR과 광고, 마케팅 등 커뮤니케이션 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 열쇠는 단연 전문성. 이미 많은 PR인이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종합PR회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개개인이 주목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더피알>은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분야·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름하야 ‘라이징 PR스타(Rising PR Star)’. 각 PR회사의 대표 추천 하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세 이하 PR인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PR스타 12인  (가나다 순)

강나형 피알와이드 부장 
권고은 프레인글로벌 헬스케어팀 이사 
권재희 이목커뮤니케이션즈 차장
김강진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IMC 2본부 차장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김은아 미디컴 2본부 1국장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장우혁 엔자임 헬스케어 크리에이티브 본부장
조은경 인포마스터 공공소통본부 실장
지 인 웨버샌드윅 코리아 상무
최 진 KPR CSR팀장
한대희 피알원 2본부 뉴미디어 파트장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13년차 / 공공커뮤니케이션 전문

“PR은 관계를 다루는 영역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입장을 이해하며,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윈윈(win-win) 지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역지사지 정신과 소통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공커뮤니케이션은 사회 속의 나, 나와 사회와의 관계 맺음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력이 됩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공공커뮤니케이션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여성가족부, 외교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서울디자인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재단의 공공프로젝트를 맡았으며, 현재는 여성가족부 2014년 정책홍보를 총괄한다.

방송작가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2002년부터 약 3년간 SBS 교양제작본부에서 작가로 일했다. 서강대 영상대학원 광고PR학과 석사를 마치고 PR실무자로서 10여년 간 길을 걷고 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최근 진행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룩 어게인(LOOK AGAIN)’ 캠페인과 2010년 구급차 길 양보하기 캠페인인 ‘앰뷸런스 퍼스트(Ambulance First)’가 있다. 시간, 예산 등의 자원은 가장 열악했던 데 반해, 팀원들의 의지와 열정은 가장 뜨거웠던 공통점이 있다.

특히 앰뷸런스 퍼스트 캠페인은 프로보노(Pro Bono·공익 위해 전문적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한 경우로, 2010 아시아태평양 PR 어워드에서 ‘퍼블릭 어페어즈(Public Affairs)’, ‘퍼블릭 섹터(Public Sector)’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2등상을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Needs   사회적 상상력과 진정성
‘사회적 상상력’은 대중의 정서를 읽고 ‘소통이 가능한 장’을 만들 수 있다. ‘진정성’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 것에서 시작한다. ‘왜 해야 하는지’를 두고 자신을 설득하지 못하면 그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상상력을 진정성 있게 현실에 그려보는 접점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I Want   “누구와도 편하게 소통”
개인적으로 남녀노소, 연령과 세대의 구분 없이, 빈부나 사회적 지위 등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와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PR은 기업과 조직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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