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너무 빨라요!” 뛰는 임원 잡은 나는 고객들
“이런, 너무 빨라요!” 뛰는 임원 잡은 나는 고객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10.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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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코리아 스파르탄 레이스 결과, 채드 이사-참가자들 인증샷 찍으며 훈훈한 교감

 

▲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 페이스북 화면 캡처.

[더피알=안선혜 기자] 뛰는 임원 위에 나는 고객들이 있었다. 리복코리아가 ‘소셜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채드를 잡아라(Chad Chase)’ 이벤트 결과가 발표됐다.

▲ 일반 참가자가 리복 스파르탄 페이스북에 올린 인증샷.
‘채드를 잡아라’는 리복코리아의 연례 이벤트인 스파르탄 레이스(일종의 장애물 마라톤) 일환으로 진행된 것.  

이 회사 브랜드 디렉터인 채드 위트만 이사가 일반인 참가자 200명을 상대로 레이스에 참가, 그를 이기는 사람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리복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관련기사: 리복 임원, 회사 대표해 ‘1 대 200 레이싱’ 펼친다)

지난 18일 치러진 이 행사에서 채드 이사는 1시간4분4초로 5위를 기록, 총 4명의 참가자가 100만원 상당의 리복 제품을 획득했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스파르탄 레이스 페이스북에 올라온 관련 게시글에는 이 이벤트에 참여했던 많은 이들이 댓글로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채드를 잡지는 못했지만 지나가는 채드는 발견했으니…” “따라가 보려했으나 엄청 빠르시더라고요” “한시간? 와...” 등 채드 이사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한편, 채드 이사와 찍은 인증샷을 올리고 “잡았다”라며 개그 본능을 발휘하는 이도 있다.

리복코리아 관계자는 “이사님이 평소에 워낙 크로스핏을 즐겨해서 특별한 훈련 없이도 매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이런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사내 분위기도 그렇고, 팀 내에서도 피트니스 리그와 같은 프로그램을 짜서 모든 직원들이 즐겁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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