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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옴니채널, 물류시장의 새 트렌드”
“빅데이터-옴니채널, 물류시장의 새 트렌드”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0.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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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보고서…예측 정확성·네트워크 효율성 높여

[더피알=문용필 기자] 빅데이터와 옴니채널(Omni-Channel)이 향후 물류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발표한 ‘물류트렌드 레이더 2014(Logistics Trend Radar 2014)’의 한국어 번역판을 최근 발간했다. DHL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이 보고서에는 미래사회의 비즈니스 동향과 물류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및 기술이 담겨있다.

해당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물류’와 다양한 유통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는 ‘옴니채널 물류’, 도시화와 인구 집중으로 인한 ‘도시물류’, 대중의 참여와 협동을 활용하는 ‘크라우드 물류’를 향후 물류시장의 주도적 트렌드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효율화 여부가 미래성장동력을 가늠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예로 DHL은 과거 출하이력 데이터와 공휴일, 날씨, 구글 검색어, 온라인 고객의 쇼핑행태 등의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화물운송수요 발생지역과 물량 등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높여 공차운행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한상의 측은 “빅데이터는 21세기 원유라 불릴 정도로 세계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물류기업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화물운송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수배송 네트워크를 효율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옴니채널 쇼핑의 부상이 물류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옴니채널 쇼핑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소비형태로서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프라인 점포 내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가격과 제품을 확인해 주문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후 이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유통시장의 옴니채널화에 따라 B2C(기업과 소비자간 상거래) 배송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옴니채널 상거래 수요에 대응하는 창고·보관, 택배, 회수 업무 등에서 새로운 물류서비스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향후 5년 안에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 내 물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물류기업들은 인구가 많이 밀집되는 공항, 병원, 건설 현장 등의 공간에 대한 통합물류계획을 세우고, 제품 대여·공유 등의 새로운 물류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보고서는 “3D프린팅,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술, 증강현실 등의 신기술이 물류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크라우드 물류, 공정물류, 편의물류, 공유경제 물류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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