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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요정’ 이성우, 이러다 영영 못 돌아올 수도?
‘승리요정’ 이성우, 이러다 영영 못 돌아올 수도?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10.2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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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흥행 스토리에 현지 팬들 “다음 목표는 성우를 이사시키는 것”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캔자스시티가 MLB 월드시리즈 샌프란시스코와의 6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이 구단의 ‘승리요정’으로 떠오른 이성우 씨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폭발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만년 약체로 꼽히는 팀인데요, 20년차 열혈팬인 이성우씨가 직관(직적 관람)을 하면서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 : ‘승리요정’ 이성우, 이번엔 신세계 ‘홍보요정’?)

▲ (사진출처:이성우씨 트위터)

캔자스시티는 이번 월드시리즈 진출 이후 1차전에선 샌프란시스코에 대패했지만, 승패를 엎치락 뒤치락하며 흥미로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6차전에서 10대0으로 대승하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당시 대다수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의 5,6차전 승리를 점쳤는데, 그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겁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와 캔자스시티는 나란히 3승3패를 챙기며 마지막 7차전으로 승부를 가르게 됐습니다. 특히 7차전은 캔자스시티의 홈경기라는 측면에서 많은 이들이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기대하는 가운데, 이성우씨에 대한 팬들의 환호도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이성우씨에게 ‘갓성우, 토템성우’라는 별명까지 붙여가며 환호 중인데요, “우주의 기운은 캔자스로 향해 있다” “사실 SF(샌프란시스코)를 좋아하지만, 올해만큼은 KC(캔자스시티)를 응원한다. 흥해라 흥!!!” 등의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팬들도 크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씨가 자신의 SNS에 “오늘의 승리 10대0 축하. 예상한 것처럼 완벽한 승리였다. 덕분에 내가 지금 여기에 있을 수 있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자 “난 당신이 내일 더 큰 축하를 해주길 바랍니다” “이성우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 씨는 최근 이직을 하면서 생긴 10일 간의 공백을 이용해 캔자스시티를 직접 응원하러 미국으로 떠났는데요,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새로 옮긴 직장에 양해를 구해 휴가를 낸 뒤 월드시리즈 1차전을 위해 다시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관련 기사: 신세계의 배려? ‘승리요정’ 이성우, WS 응원 성사)

직장인인 그가 언제까지 캔자스시티를 응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감한 누리꾼은 “이성우씨 휴가 연장 축하” 등의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팬들도 그가 6차전 우승 후 “한 번 더! 한 번 더! 한 번 더 이겨라! 가자!”라며 올린 글에 “우리의 다음 목표는 성우와 그의 아내를 캔자스시티로 이사시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승리요정 이성우씨의 행보는 비단 캔자스시티의 우승에만 영향을 미친 건 아니었나 봅니다. 국내 언론들이 이례적으로 캔자스시티의 우승 소식을 열심히 전해주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기적이여 일어나라!”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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