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⑫] 한대희 피알원 파트장
[Rising Star ⑫] 한대희 피알원 파트장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3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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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IMC 전문… SNS상에선 이미 ‘스타플레이어’

디지털로 대변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PR과 광고, 마케팅 등 커뮤니케이션 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차별화 열쇠는 단연 전문성. 이미 많은 PR인이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종합PR회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개개인이 주목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더피알>은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분야·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름하야 ‘라이징 PR스타(Rising PR Star)’. 각 PR회사의 대표 추천 하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세 이하 PR인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PR스타 12인  (가나다 순)

강나형 피알와이드 부장 
권고은 프레인글로벌 헬스케어팀 이사 
권재희 이목커뮤니케이션즈 차장
김강진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IMC 2본부 차장
김상덕 시너지힐앤놀튼 부장
김은아 미디컴 2본부 1국장
신민정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장
장우혁 엔자임 헬스케어 크리에이티브 본부장
조은경 인포마스터 공공소통본부 실장
지 인 웨버샌드윅 코리아 상무
최 진 KPR CSR팀장
한대희 피알원 2본부 뉴미디어 파트장


한대희 피알원 2본부 뉴미디어 파트장
8년차 / 디지털 기반 IMC 전문


“PR은 마력과 같은 힘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 제품, 서비스의 품질은 대부분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우리의 브랜드가 훌륭하다고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역할수행의 중심에 디지털 기반 IMC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디지털 기반 IMC 전문가다. SNS상에선 이미 ‘스타플레이어’로 통한다. 개인 SNS 페이지 ‘하루에 한줄’을 운영하고 있는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합쳐 팬수가 73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다.

홍익대 산업대학원 광고커뮤니케이션 석사를 졸업한 그는 현재 같은 대학에서 뉴미디어PR 및 마케팅, 경영통계를 가르치는 등 업계와 학계를 오가는 중이다. 서울시 뉴미디어 홍보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기간엔 MBC의 월드컵중계 SNS 홍보를 맡아 이슈파이팅에 톡톡히 기여했다. 당시 MBC는 타 방송사에 비해 해설 경험이 없는 안정환·송종국을 해설진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여론분석을 통해 마니아 시청자보다는 일반 시청자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전문성을 강조하기보다 해설진들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재미있는 축구 중계’로 포지셔닝 하는 전략을 세웠다.
 
또 중계진의 말투, 어록 등 캐릭터를 그대로 녹여낸 콘텐츠를 중심으로 SNS 채널을 운영한 결과, 자발적 바이럴 효과는 물론 MBC 월드컵중계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역할했다.

 Needs  인지적 구두쇠 잡는 창의
고객사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미디어 플래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PR회사는 고유 업무인 퍼블리시티(언론홍보)를 넘어 광고, 디지털마케팅, BTL 프로모션 등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매체 시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미디어 믹스(media mix) 방안, 채널별 콘텐츠를 어떻게 채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까다로운 소비자 즉, ‘인지적 구두쇠’를 사로잡기 위한 창의력이 요구되는데, 기존 것들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분석해 ‘다름’을 탄생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I Want  “스페셜리스트보단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네럴리스트가 되려한다. PR회사의 컨설팅과 기획 범위는 제품과 유통, 가격 정책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디자인, 브랜딩, 웹&앱 기획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지식과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 끊임없는 공부는 기획자의 숙명이다.

더불어 최고의 팀웍을 갖춘 디지털 기반 IMC 조직을 만들어 보고 싶다. 지금은 프로젝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사용되고 있다.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최적의 프로그램을 조합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에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개인이 아닌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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