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광고 매출 사상 최대
美 인터넷광고 매출 사상 최대
  •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 승인 2010.10.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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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비중 47%…급신장

미국에서 인터넷 광고 매출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인터넷광고협의회(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와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PwC(PricewaterhouseCoopers)가 인터넷 광고 매출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12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증가했다. 지난 1996년 인터넷광고협의회가 매출을 공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2분기 매출은 62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셰릴 메인 인터넷광고협의회 산업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돈을 버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인터넷 광고 매출의 증가 원인을 설명했다.

이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강력한 광고로 꼽힌 검색광고의 경우 최근 매출이 전체의 47%로 집계되며 발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검색광고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 광고하는 방법. 상반기 검색 광고매출은 57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51억 달러에 비해 6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디지털 비디오 광고라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광고가 36%로 그 뒤를 이은 반면, 리드생성(lead generation)과 이메일은 가장 취약한 부문으로 각각 5%와 1%의 수익을 거뒀다.

출처 - 美인터넷광고협의회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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