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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처럼 되기 싫으면 담배 끊어라”
“형처럼 되기 싫으면 담배 끊어라”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1.0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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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혐오광고 이어 코믹 바이럴로 금연 독려

“담배를 끊어도 입냄새가 없어지질 않아. 내가 여자친구 있을 것 같아? 없어! 사겨 본 적을 있을 것 같아? 없어! 내가 여자랑 키스는 해봤을 것 같아? 못 해봤어. 키스는커녕 여자랑 손도 못잡아봤어…평생. 너네 계속 담배피우고 나처럼 되고 싶어?”

[더피알=조성미 기자] 충격적인 혐오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보건복지부의 금연 캠페인(관련 기사: ‘뇌졸중’ 금연광고, 효과는 얼마나?)이 이번에는 코믹버전으로 금연을 독려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바이럴 캠페인 <유병재의 극한봉사-금연홍보대사>편이 그것.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SNL코리아-극한직업>을 통해 ‘찌질한’ 캐릭터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유병재가 금연홍보대사로 나서 톡톡히 활약한다.

금연엔 성공했지만 금연껌에 중독돼버린 금연홍보대사 유병재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흡연의 폐해를 설명, 많은 이들을 금연의 길로 이끈다. 하지만 그에게도 어려운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청소년이다.

교복을 입고 흡연하는 청소년에 다가가 금연을 권유하지만 그들의 거친 말과 행동에 주눅드는 유병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서운 청소년들에게 소심하지만 소신 있게 이야기한다. “담배피워서 몸이 되게 약해졌어” “담배 안피웠으면 멱살 안잡혔어”

그 어떤 말에도 설득되지 않던 청소년들은 송중기보다 세 살 어리고 지드래곤, 임시완과 동갑인 27세 유병재의 “형처럼 되기 싫으면 금연 할 수 있을 때 빨리 해라”라는 자폭의 말에 결국 금연을 선택한다.

이번 영상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고 메시지를 주기 위한 금연 혐오광고와 별도로 이번 바이럴 동영상은 청소년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소재를 활용해 SNS 확산을 기대한다”며 “올해 안으로 유병재의 캐릭터를 살린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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