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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퇴근? 직장인의 꿈이 현실로…
출근하자마자 퇴근? 직장인의 꿈이 현실로…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1.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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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 ‘진짜 자유’를…마인드브릿지의 유쾌한 프로젝트

[더피알=조성미 기자] 출근길, 사무실에 들어서기도 전에 들려오는 한 마디 “오늘은 그냥 퇴근해.”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일이 현실이 되는 바이럴영상 한 편이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의류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의  ‘뜻밖의 퇴근’ 프로젝트다. 밤을 밝히며 빛나는 야경의 한 조각을 만들고 있는 직장인들을 그 야경보다 더 빛나게 만들어주겠다는 야심참 포부를 담았다.

출근시간, 회사의 출입문을 열려던 직장인들은 어디에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놀란다. “출근하다고 힘들었지? 맨날 열심히 일한다고 고생많지? 오늘은 그냥 퇴근해”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회사 대표.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허락된 하루 휴가에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대표님’의 마음이 혹여나 바뀌지 않을까 서둘러 돌아선다. 그렇게 뜻밖의 퇴근길에 들른 지하 1층에는 예쁜 옷과 함께 엄청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바다를 보고 싶다던 직원에게는 컨버터블 자동차와 여자친구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던 이에게는 놀이공원 이용권과 가족,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고향 부모님을 찾아보고 싶다던 사람에게는 엄마의 품을 각각 선물했다.

사전에 진행된 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이를 현실로 만들어 준 것이다. 덕분에 행복한 마음을 안고 기념 촬영을 한 사람들은 저마다 꿈꾸었던 하루를 보낸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유쾌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마인드브릿지 관계자는 “브랜드 태생부터 경직된 조직문화 속에서 직장인들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비전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카테고리를 설정했다”며 “이에 따라 월킹 피플(working people)의 자유로운 사고를 위한 인문학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워지는 날씨에 ‘직장인들에게 진짜 자유를 주자!’는 취지로 기획했고, 작지만 복지가 좋은 회사로 유명한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에게 자유를 어떻게 느끼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갖고 프로젝트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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