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의 ‘CEO피자’, LG전자 5만 직원이 맛봐
구본준의 ‘CEO피자’, LG전자 5만 직원이 맛봐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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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의 소통강화 위해 3년넘게 ‘피자릴레이’ 진행

[더피알=문용필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CEO피자’를 받은 사내 임직원이 5만여명을 넘어섰다.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제공:lg전자)
19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의 CEO피자를 받은 임직원은 약 5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EO피자 릴레이’는 구 부회장이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 지난 2011년 4월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80판의 피자를 보내면서 시작돼 3년 넘게 진행돼왔다. 피자를 받은 한 직원은 “현장 곳곳을 배려하는 CEO의 현장경영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CTO 산하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개발실 연구원들이 CEO피자를 맛봤다. 지난달 출시한 ‘G3 스크린’에 탑재된 첫 독자 AP ‘뉴클런’ 개발을 위해 노력한 연구원들에 대한 격려차원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구 부회장은 피자 케이스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CEO피자 릴레이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인도와 필리핀,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약 80여개에 달하는 해외법인 및 지사에도 전해진 것.

구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 채용인 및 주재원을 격려하면서 성과창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현지 채용인은 “CEO께서 직접 현지에 오셔서 점심을 사주신 것 같은 기분”이라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CEO피자 이벤트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에도 그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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