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분석] 호감도 70%의 ‘허니버터칩’, 바이럴의 좋은 예
[소셜분석] 호감도 70%의 ‘허니버터칩’, 바이럴의 좋은 예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1.1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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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입소문만으로 대박 조짐…판매처 정보 공유 활발

[더피알=조성미 기자]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여만에 히트 상품 반열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허니버터칩 돌풍에는 ‘빅데이터+SNS’가 있다)

<더피알>은 온라인 여론 분석툴 <펄스K>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전해지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인기를 확인해봤다. 우선 허니버터칩에 대한 지난달 19일부터 오늘까지 언급량은 총 2만3442건으로 하루 평균 75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허니버터칩 관련 온라인 언급량 추이 (자료=펄스k)

특히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1569건의 왈가왈부가 일어났으며, 18일에도 허니버터칩의 구매난 속에서 1318건의 버즈량이 있었다.

허니버터칩의 품귀 현상은 관련 이슈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허니버터칩과 함께 등장하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편의점’(2995건), ‘맥주’(1015건), ‘느낌’(928건), ‘씨유’(925건), ‘가격’(921건)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이 가운데 편의점과 씨유는 제품을 구하기 힘든 탓에 판매처를 공유하는 언급에서 자주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 허니버터칩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감도 분석 (자료=펄스k)

전체 언급 가운데 호감도를 알 수 있는 언급은 1만2645건으로 일 평균 408건이다. 이 중 긍정이 70.7%, 부정적 언급은 21.6%로 나타났다. 그 외 7.7%는 중립적 언급이었다.

호감도를 알 수 있는 관련 키워드로는 ‘맛있다’(5604건), ‘좋다’(2841건), ‘먹고싶다’(2087건), ‘달콤’(1496건) 순으로 나타나, 실제로 누리꾼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더불어 허니버터칩에 대한 언급 가운데 맛에 대한 찬양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었다.

허니버터칩 입소문이 이 정도일 줄이야... 나도 이거 사오라는 하명을 받잡고 편의점 순례 했는데... 이거 개발한 사람이 궁금하다. (설마 카피???) 중독성 있는 맛! 쵸코파이 잇는 한류과자가 될 수도 있을 듯 _좋아요 162(고재열 시사인 기자)

편의점 올타임 베스트셀러 조나단스 초이스 1. 에그슬라이스샌드위치 (상표가 무슨 팜이었는데) 2. 감동란 3. 매일 초콜렛 라떼 4. 참깨라면 컵라면 5. 해태 허니버터칩 이 안에서 사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눈!! _113 리트윗

이 외에도 ‘헉, 이 고소하고 맛있는 건 뭐다냐. 해태 허니버터칩. 감자칩 + 버터 + 아카시아꿀 = 해태의 쾌거!!!’는 28번 리트윗됐으며, ‘허니버터칩 3개나 얻은 기념으로 리퀘를 받습니다’와 ‘허니버터칩으로 난리인데 파고다 종로에서 이벤트 ing. 종로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파고다 종로로 허니버터칩 득템하러 ㄱㄱㄱ’도 각각 16번, 14번 리트윗되면서 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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