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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디지털 3.0 시대다. 소통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광고 미디어가 되고 있다. 수많은 미디어가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광고인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뭘까. 바로 어떤 미디어를 활용해야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다.
무조건 전통 매체인 매스미디어의 광고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다각도로 접근해 광고비 산정, 미디어 믹스,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인게이지먼트 등의 ROI(투자수익률/ Return of Investment)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행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타깃이 되는 소비자와 대화하고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ROI를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디지털 시대의 광고 미디어 전략’은 이같은 점에 착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소비자와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저자 양윤직씨는 현재 광고대행사 오리콤에서 미디어 디렉터로 활약하는 전문가. 때문에 기존 딱딱한 이론 위주의 서적들에 비해 실무 위주의 살아있는 내용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광고 매체기획의 개념과 이론부터 방법 및 사례, 활용까지 총망라된 광고인들을 위한 필독서인 셈.
또 광고업계 최신 동향과 이슈 등도 빼놓지 않아 광고주, 미디어 회사, 광고대행사, 미디어렙 등 다양한 종사자들에 광고 미디어 전략에 관한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 된다.
성공적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책은 광고 미디어 전략에 대한 이론, 실제, 심화의 3부 16장으로 구성됐다.
7개 장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광고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 광고와 마케팅의 변화, 미디어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광고 미디어 전략을 이해를 돕는 기본 개념과 용어, 조사, 효과는 물론 전통 미디어부터 디지털 뉴미디어까지 이론, 집행 전략, 사례 등 각 미디어의 핵심적인 정보를 담았다.
이어 2부에서는 광고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인 미디어 믹스, 스케줄링, 광고비 산정, 구매 등 광고 미디어 전략의 실제를 다루고 있다.
3부는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특성, 롱 미디어 테일 환경에서의 미디어 전략, 다채널 시대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게이지먼트의 개념과 이해,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전략에서 필요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래닝 등이다. 이와 함께 이미 코앞에 다가온 디지털 환경 속 광고업계 전반의 미래를 점치는 저자의 인사이트도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