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성격 있는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아카(AKA)’가 최근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성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카는 LG전자에서 지난달 12일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4가지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를 표현할 수 있는 눈동자가 휴대폰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
해당 제품은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 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Wooky, 화이트)’ ▲음악 좋아하는 소심이 ‘소울(Soul, 네이비)’ ▲다이어트 하는 식탐이 ‘요요(YoYo, 핑크)’가 있다.
디지털 포스터로 집행하는 이번 광고는 아카의 각 캐릭터가 나와 각각의 특징별로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다이어트 하는 식탐이 ‘요요’가 눈동자를 물결무늬로 바꾸면서 ‘아~저기 출구에 맛집이다!’라고 하거나,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가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러브송~ 같이 들을래?’라고 말을 거는 식이다.
이번달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집행되는 이번 광고는 서울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신촌역, 홍대역 등 3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밖에 버스정류장에서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등장하는 조명 포스터 광고도 진행 중에 있다.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 버스정류장에서 집행하고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아카’ 디지털 포스터 광고는 ‘성격있는’스마트폰이 내게 대화 메시지를 보내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광고”라며, “소비자와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끊임없이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